previous/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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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previous/the Gospel 2014. 2. 13. 11:11
2월 13일 복음말씀 마르코 7,2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하고 말씀하셨다.그러자 그 여자가, "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하고 응답하였다.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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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previous/the Gospel 2014. 2. 12. 10:57
2월 12일 복음말씀 마르코 7,14-2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알아듣지 못하느냐?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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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previous/the Gospel 2014. 2. 11. 12:22
2월 11일 복음말씀 마르코 7,1-13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한 웅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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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previous/the Gospel 2014. 2. 10. 11:10
2월 10일 복음말씀 마르코 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 묵 상 ) 오늘은 스콜라스티카 성녀의 축일입니다. 수도 생활의 초석을 놓은 성 베네딕토 아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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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previous/the Gospel 2014. 2. 10. 10:52
2월 9일 복음말씀 마태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 ( 묵 상 )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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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previous/the Gospel 2014. 2. 7. 12:27
2월 7일 복음말씀 마르코 6,14-29 그때에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하고 여러차례 말하였다.헤로디아는 요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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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previous/the Gospel 2014. 2. 5. 12:27
2월 5일 복음말씀 마르코 6,1-6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니던가?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서 살고 있지 않는가?"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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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previous/the Gospel 2014. 2. 3. 10:49
2월 3일 복음말씀 마르코 5,1-20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이미 여러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