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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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previous/the Gospel 2014. 4. 28. 11:59
4월 28일 복음말씀 요한 3,1-8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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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previous/the Gospel 2014. 4. 24. 11:20
4월 24일 복음말씀 루카 24,35-48 그 무렵 예수님의 제자들은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 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서시어,"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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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previous/the Gospel 2014. 4. 23. 14:02
4월 23일 복음말씀 루카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 하였다.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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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 그분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previous/the Gospel 2014. 4. 22. 17:37
4월 22일 복음말씀요한 20,11-18 그때에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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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previous/the Gospel 2014. 4. 18. 17:48
4월 18일 복음말씀 요한 18,1-19,4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다.거기에 정원이 하나 있었는데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들어가셨다.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 번 거기에 모이셨기 때문에, 그분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그래서 유다는 군대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그들에게 물으셨다."누구를 찾느냐?"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요."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다"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예수님께서 "나다" 하실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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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previous/the Gospel 2014. 4. 14. 12:46
4월 14일 복음말씀 요한 12,1-1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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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previous/the Gospel 2014. 4. 9. 11:04
4월 9일 복음말씀 요한 8,31-42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습니다.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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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복음] 그러나 그 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previous/the Gospel 2014. 4. 4. 15:18
4월 4일 복음말씀 요한 7,1-2.10.25-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