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Stage 02] 봐도봐도 재미있는 뮤지컬<위키드>
    previous/stage 2014. 3. 14. 13:58
    반응형



    정말...진정...환상적인 공연이죠. 뮤지컬<위키드> 

    아...드디어, 거의 모든 캐스팅을 다 보았습니다.

    바래왔던 옥주현/정선아 페어도 보았으니 말이죠^^



    이번에 옥주현/정선아 페어의 경우 맨앞줄에서 관람했는데요.

    C블록의 맨앞줄..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이게 주연배우들의 동선이 그쪽에 굉장히 많이 쏠려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처음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대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도록

    시야가 확보된 자리에서 관람하실 것을 권해드려요.


    위키드는 워낙에 볼꺼리가 많고, 무대장면의 전환이 많기에 전체적으로 관람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3번 이상 관람을 하거나, 극의 구조나 내용은 알고 있는 경우에는 배우들의 표정과 연기

    또 목소리, 밴드의 라이브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앞쪽도 괜찮은 것 같아요 :D


    처음에 박혜나, 김보경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대했던 것보다도 너무나 잘해서 놀랐더랬죠.

    그래서 옥주현, 정선아의 무대가 더욱 궁금했더랍니다.



    [주요 출연자]



     옥주현(엘파바 역)            박혜나 (엘파바 역)

      정선아 (글린다 역)          김보경 (글린다 역)









    그 후, 박혜나, 정선아의 공연을 봤는데.. 의외로 제 느낌은 김보경이 글린다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였구요^^ 정선아는 너무나 잘하는 배우이고, 한국캐스팅 리서치에서 당당히 글린다역에 1순위로 꼽힌 배우이니만큼

    자~알 어울리고, 노래는 뭐 말할것도 없었지만... 김보경의 매력에 너무 매료가 되어서였는지,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김보경의 글린다가 조금 더 사랑스러웠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옥주현... 저는 옥주현의 뮤지컬은 처음 본거라서 굉장히 많이 기대했는데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옥주현의 가창력은 굉장하더군요.

    사실 이전에 박혜나의 엘파바를 보았던터라 그 파워에 놀랐었는데.. 옥주현은 그에 비교하자면 조금 더 정교하고

    세련되게 부르면서도 성량역시 대단했더라는 거죠.


    대사를 할 때에도 목소리가 '공기반, 소리반' 하하핫...듣기 좋았어요, 자연스럽구요.

    박혜나의 엘파바보다 왠지 조금 더 우울해 보이는것 같기도 했죠.


    암튼...너무너무나 좋았습니다.


    위키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는데... 엘파바와 글린다가 마지막에 서로 화해(?)를 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 부르는 노래...그 노래...


    '이 세상엔 우연이란 없는거라 사람들은 서로의 운명인 사람들을 끌어당겨 서로에게 힘을준대..'

    '너로 인하여, 난 달라졌어...' 


    뭐 이런 가사였던 것 같은데...가사가 들을때마다 소름끼치고, 아름답고, 감동이예요.

    항상 울컥해서 눈물짓게 만들던 그 장면, 그 가사...


    이건 어디서 좀 찾아봐야겠어요^^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만드네요..


    아...정말 다시 또 보고싶은 뮤지컬 <위키드>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꼭!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



    두번째로 좋아하는 '파퓰러' 노래영상은 찾았어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