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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ge17] 명불허전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관람후기
    previous/stage 2013. 10. 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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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번째 관람- 

    처음 봤을때는 블로그를 잘 하지 않았을때라.. 기록을 남겨두지 않았네요 ㅠ

    자료들을 뒤져보니 2009년 성남에서 관람했던 것으로 어렴풋한 기억이 남아있어요.

    아마도 지각해서 1부 20분인가를 짤라먹고 들어갔었던 듯...(공연지각은 절대안되!! -.ㅜ)







    그 당시 콰지모도(곱추/주인공)역이 유명한 배우라고 해서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그의 목소리가 제 취향이 아니었던 기억이 있는데

     '윤형렬'로 추측이 됩니다.. 그저 제 취향이 아닐뿐.

    매우 사랑받고 있는 대단한 배우이죠^^ 이번엔 '홍광호' 의 콰지모도를 보았네요.

    예전에도, 이번에도 에스메랄다(여주인공) 역은 '바다'였던 것으로 기억되고요..



    제가 관람한 날의 주요출연배우는요!!ㅎ



           홍광호(콰지모도 역)  바다(에스메랄다 역)  정동하(그랭그와르 역)

     최민철(프롤로 역)     김성민(페뷔스 역)     문종원(클로팽 역)






    이번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는 

    뭔가 예전에 관람했을 때보다 무대가 주는 위압감이랄까?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예전 기억으로는 앙상블들의 단체군무와 무대연출에 대해서는 굉장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무언가 아쉽고- 빈 듯한 느낌.




    친구가 인터미션때 라이브가 아니라 MR이라는 얘기를 해줬는데- 

    그때 '아, 그래서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음향이 뭔가 좀 거슬린다.. 웅장한 맛이 없어..라는 느낌을 

    몇몇 신에서 받았었는데 그게 MR이었기 때문인가보다 싶더군요.


    그러고보니, 오케스트라 피트에도 사람들이 빼곡.... 

    저기서는 전체적인 무대구성을 볼 수 없어서 안좋을 것 같은데

    꼭 그런데까지 팔아야 하나-.- 저긴 얼마지? 

    제일 싸봤자 60,000원인데.. 제일 싸진 않을것 같고;;


    그래도 좋았던 것은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의 안무, 퍼포먼스 구성, 노래...

    아 정말 노래는... 너무 좋은데다가 남자배우들이 하나같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보는내내 와- 이 공연은 정말 왠만한 배우들이 소화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바다의 음색이나 발성은 또 저의 취향이 아닌관계로- 또 패스하고..

    정동하 역시 가창력을 인정받아 요즘 뮤지컬 무대에 곧잘 서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뮤지컬 배우들의 성량에는 부족해 보였어요.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정동하만, 바다만 보았을 때 실력은 나쁘지 않거든요.

    그런데, 다른 배우들에게 뭍히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원작 자체가 워낙에 좋다보니, 역시 기본이상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관람하면서 내내 들던 생각은... 오리지널팀 공연 보고싶다...였네요 :D

    우리나라 배우들도 잘 하지만, 오리지널팀은 정말 화려한 칼군무로 유명하다더군요.

    보면서도 막 상상이 되더라구요. 오리지널팀들이 뿜어낼 에너지와 군무의 느낌!! +.+

    그럼, 그날을 기다리며...!





    블루스퀘어는 회사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어찌나 다행이던지.. 

    집이 멀다보니 스케일이 큰 뮤지컬이 멀리서 하면 매우 곤란해 진다는..ㅜㅜ

    넉넉하게 3시간은 잡아야 끝까지 제대로 즐기고 귀가준비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번에도 관람 후 우린 짧은 인사 후 바로 서로의 갈길로- ㅋ(버스 끊기면 대략난감!!)



    ▶블루스퀘어 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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