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15] 세 남녀의 유쾌한 동거, 뮤지컬<트라이앵글>_대학로 상명아트홀

재미있고, 유쾌한 대학로의 뮤지컬 <트라이앵글>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중인데- 대학로 극장치고, 시설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관람하기에 불편하지 않았어요.

배우 프로필을 자세히 보고 가지는 않았지만, 관상(?)만 살짝 살핀 상태로 관람했던터라-

어떨까...걱정을 조금 했었지만, 세 명의 배우만으로 충분히 무대를 채울 수 있었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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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아트홀 1관 위치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귀에 익은 팝송들이 넘버로 나와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팝송들... <Video killed the Radio Star>, <My Sharona >, < All By Myself > 등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힘겹게 살아가며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을 위한 이야기.

하지만, 절대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다!

유쾌 발랄한 세 남녀의 우연한 동거! 그리고 그들의 꿈, 사랑- 서로를 치유하는 감성적 이야기.

즐겁게 관람할만한 공연이었어요.

일단 세명의 배우 중 두명(이규형/최우리 쵝오!! ^^)이 너무 천연덕스럽게 잘해서 마음에 들었고,

한 명의 배우는 나쁘진 않았는데- 뭔가 캐릭터가 아직 몸에 덜 붙은거 같아서 조금 아쉽!

그래도 매우 볼만 했다는... ^^

내가 관람한 날의 출연진!!

 도연 역(이규형)   경민 역(장우수)   영이 역(최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