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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파티에 다녀왔습니다.previous/interest.me 2013. 4. 19. 14:00반응형
ㅣ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어제 위즈돔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했던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마지막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7시부터 ~ 10시까지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됬고요.
위즈돔에서 신청을 받았는데, 300명이 훌쩍 넘어가는 걸 보고,
와!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1층에는 공유경제 기업 10여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요.
참여객들은 1~2층에 꽉찬 모습이었어요.
촬영팀들도 나와있어서 그런지 더욱 꽉차보이는 모습 .
저는 퇴근이 7시라 도착하니 1부 순서는 끝나고, 막 2부가 시작되고 있더라구요
입장할 때, 순서지와 1부때 발표를 듣지 못했던 '공유경제 연구보고서'를 주셨네요.
ㅣ 아름다운 청춘들과 함께하는 좀 더 따뜻한 세상!
2부에는 이제 시작하는 공유경제기업,단체들 중 3곳을 선정해서 서비스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간단한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개된 곳은 '빌리지', '트리플','은평e품앗이' 3곳입니다.
빌리다+빌려주다+마을(villige)의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는 '빌리지'
네이버에서는 빌리지로 검색했을 때, 아직 바로 검색되지는 않고 있네요.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App서비스를 준비중이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5/1일 마켓에서 다운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든 제품군을 빌리고,빌려쓸수 있는 가상의 마을, 빌리지를 만들었는데요.
현재는 플랫폼 이용료는 무료이고, 광고수익만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고민해서 추가적인 수익모델을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환경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서 젊음과 패기로 공유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빌리지를 응원합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공유기업이 되셨다고 하니,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서비스가 되시기를..!!
서로가 갖고 있는 여행겸험을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 '트립플'
공유와 소셜이 뗄레야 뗄수 없는 상황이 된 만큼,
대부분의 회사들이 회원가입 시 소셜계정 연동방법을 취하고 있네요.
트립플은 그 패기가 대단했는데요.
페이스북처럼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글로벌한 서비스가 되기를 꿈꾸고 있는
야심찬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행경험 공유를 하면서 댓가를 지불한다?라는 것에 내심 미씸쩍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자유여행을 즐기는 열혈 여행매니아들을 끌어들인다면 기존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천별일률적인 여행정보가 아닌 꽤 흥미로운 콘텐츠를 보유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직 테스트해 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의 여행내용을 기록하는 서비스 구조가 매력적으로 보여졌어요.
그 서비스가 이 분들의 히든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하시고, 멋찌게 발전해나가는 모습 기대합니다~^^
품앗이로 이루어지는 마을공동체 '은평e품앗이'
http://poomasi.welfare.seoul.kr/community/CMMN31/upum_user_index.do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고 신선했던 은평구의 지역주민프로그램
벌써 약 2년여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시작해서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시스템화 되어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었어요.
은평구민이 약 50만명이라고 하는데, 회원수가 1500명이 넘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 시스템은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가진 재능이나 물건 등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그 댓가로 사이버머니를 적립받게 되는데요.
이 사이버머니를 후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었어요. 서울시 전체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은평구가 아마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나봅니다. 아주 멋찌네요! ^^
계속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일끌어 정말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가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개인이 변하고, 가족이 변하고, 지역이 변하고.... 나아가 세상이 변하는 그런 것.
생각만해도 가슴 뛰네요. 은평구가 살기 좋은 지역이 되어 가는 것에 아주 큰 몫을 하고 계시는 군요!
3개 단체 소개를 듣고, 그들을 마음 속 깊이 응원한 후 홍보부스를 한 바퀴 쭉 돈 후에
공유경제 허브로 선정 되었다는 CCKorea 강실장님께 간단한 인사를 드렸습니다.
얼마전에 일적으로 한번 찾아뵙고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반가움에 인사드리고, 이러저러한 커뮤니티를 작게 만들었어요..라고 쭈뼛거리며 말씀만 드렸어요
적극적인 설명을 드리지 못한건. 까페의 저 이름때문에-.- 사실 identity가 급변했는데,
저 제목은 네이버 정책상 3개월이 지나야 바꿀 수 있대요. 흑
6월 중순에나 바뀔텐데 그때 이후에 열심나게 홍보할 밖에요..;;
ㅣ 먼저 시작한 그들의 응원과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 로비에서는 분주하게 커피와 간식꺼리를 나누어 주고 계셨습니다.커피는 공정무역커피에서 맛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제공해주셨고요
간식은 집밥에서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주셨는데요.
나눠주는 봉투 앞에 '나에게 너의______를 나누줘~!'라고 적은 후,
널려있는 과자를 담은 후 제출하면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은 방법으로 담아서 제출한 과자봉지를 가져갈 수 있는거였어요.
저는 뭐라고 적었게요? 후훗
아무튼 아직 갈길도 멀고, 험난하겠지만은 뭔가 멋진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에
아주 뿌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다들 지치지 않고, 초심을 잃지 말고, 좋은 의미를 담은
예쁜 서비스들을 잘 가꾸어 나가셨으면 해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소개도 짬날때마다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당!
공유경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공유나라'까페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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