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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는 꿈의 대화! (강남 씨즈베이커리)

urastyle 2014. 12.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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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고 비 내린 어제 저녁.

강남의 씨즈(CZ) 베이커리에서 '문화기획자'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가능한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려고 애쓰고 있지요^^


어쩌다보니 하게 된 경험나눔 모임 :)

최근에 변경된 모임명은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는 꿈의 대화!' 인데요.


원래는 '추진력'을 주제로 무언가 도전에 망설이는 청춘들에게

저의 복잡다단한 삶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도전에 대한 이야기와

하고자 하는 것을 추진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임을 진행하다가 오히려 저의 모임에 오는 친구들이

'문화기획자'에 대한 궁금증과 로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제를 살짝 변경해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 더욱 이 친구들에게 알맞은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어요.

 




 



 

아무튼, 이 모임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소규모 토크모임입니다 :)


저의 경험과 삶의 모토를 중심으로 저는 저의 이야기를 해드리고 있구요.

그 밖에도 다른 분들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실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공통된 성향과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2시간의 대화시간이

정말이지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저에게 이런 시간은 굉장히 좋은 자극이 되고

또 에너지가 됩니다.

프리랜서 3개월차인 저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유와

인연에 대한 소중함은

뭐랄까... 저에게 다양한 간접경험과 네트워크를 선물해 줍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의 교만과 경솔함이 반성되기도 하죠.


우물안 개구리가 이제서야 세상 밖으로 용기내어 나온 주제에..

마치 뭔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어깨 힘주고 있는

제 모습이 느껴져 가끔 실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칭찬을 받기엔 이릅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습니다.


그저 준비하고 있을 뿐이니...

저는 더더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