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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버린 후기, 씨밀레 두 번째 번개모임previous/funlab 2013. 7. 11. 11:48반응형
지난주 금요일 씨밀레의 두번째 번개모임이 있었다.
정식 신청한 사람을 포함해 별도로 연락을 취해온 이들까지 다하면..
헐..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것만 같았다
왠지 부담이 좀 됬다.
아직은 정식모임도 아니고,
만나서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것이 전부일진데..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개시켜야 하나,
그리고 모임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 이해시킬 수 있을까...?
업무를 초집중해서 빨리 마무리한 후,
모임에 가기 전 몇가지 머릿속에 떠올렸던 소소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이럴땐 정말 미친 집중력이다-.- 에너지 딸려;
아무튼 이번 모임에는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공연과 전시/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에 참석한 후-
근처에서 식사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었다.
역시 계획은 계획일뿐, 모두 들어맞는 것은 아니었다ㅎ
오겠다던 사람들은 하나,둘 불참 연락을 전해왔고,
같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사람들은 행사 사전접수를 하지 않거나
먼저 식사를 하고, 뒷풀이 장소에 대한 투덜거림까지...@.@
하긴 나부터 약속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늦었으니 할말이 없다ㅋ
그래도 으쌰!하고 힘을 주는 이들이 있으니, 뭐 나쁘지 않다.
급한데로 이러저러한 안건 몇 가지를 전달했고,
커뮤니티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했다.
즐거움을 동반한 모임을 만들어내서 사람들이 어울어지게 한다면,
회원수야 알아서 늘어날 것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또 회원수가 일정수가 되면, 더 늘릴 필요도 없다. 그들의 활동이 중요하다.
돌이켜보면, 나의 첫 취미동호회 시절도 독수리 5형제로 시작했으며-
그 초창기 활동들이 가장 재미있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고,
그들과의 끈끈한 우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어디서 무얼하던 초기에 틀을 잡는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한 여름밤의 <Social Affair>'에서 단체샷)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나름 분주함)
(노리단의 공연에 모두가 들썩들썩! 진짜 잘한다-^^b)
조쌤의 감탄사 '와- 우와- 오호- 와 진짜-'시리즈와 '나 진짜 저거 하고싶어!!!!' 속에
저들이 일반인에게도 얼마나 영향력있는 공연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ㅋ
(로비에서 진행된 에이컴퍼니의 전시)
(
(뒷풀이 장소인 동숭아트센터에 있는 '토트'에서 식사중에 조재현씨를 보고, 싸인받겠다며
그와 전혀 관계없는-.- 알랭드보통의 책을 들고 다가간 우리의 뉴페이스 효선양^^)
(기분 좋아진 조쌤의 캐릭터 키홀더 선물투척!!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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