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연구소, 찾아가는 영화유랑단을 떠납니다.

 

요즘 너무 많이 바쁘다보니.. 씨밀레 활동을 조금 쉬고 있네요.

그래도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씨밀레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면서도

훨씬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미난연구소'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재미난연구소는 페이스북의 그룹으로

자신이 즐겁고, 재미난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봉사동아리 입니다 :D

 

운 좋게도 저를 좋게 봐주신 선배님 덕분에 연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었고,

우연한 기회에 세번째 프로젝트 '찾아가는 영화유랑단'을 맡겨주셔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답사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신청을 받아 정리하면서 정신이 좀 없었는데요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찾아가는 영화유랑단'.... 이 모냐면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을 찾아가 스크린 영화를 상영해주고

참가자들과는 사람냄새나는 캠프를 즐기는 프로젝트랍니다 :)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화유랑단'은

700고도의 살기좋은 마을, 강원도 평창 미탄면(어름치마을)으로 갑니다.

 

 

 

영화를 상영할 야외 잔디마당입니다. 아주 잘 정돈되어 있더라구요...아 분위기 넘 좋을 것 같아요.

 

 

 

어름치마을의 캠핑시설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알차고 깨끗한 캠핑장이지요. 후훗...씐나요^^

 

 

 

답사를 다녀왔는데....너무너무 좋은 마을이더라구요.

아...이런 시골이라면 와서 살고 싶다. 살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고보니, 마을기업사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국내최고의 마을이라더군요.

 

재미난연구소의 찾아가는 영화유랑단은

페이스북 그룹에만 홍보했을 뿐인데 엄청난 호응으로 60명이상이 함께 캠핑을 가게 되고

10여개 회사에서 후원,협찬을 해주셨답니다.

 

행사당일 마을주민 100여명도 함께 저희와 야외영화를 즐기실 계획이랍니다.꺄아~

아...너무나 설레이네요.

 

마지막까지 지치지 말고, 잘 준비하고...

안전하게 모두 즐겁고, 벅찬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녀와서 후기 또 올릴께요~*